미국 내 자폐아동이 늘고 있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아동 110명 중 1명꼴로 자폐아라고 발표했다.
8세 자폐 아동의 발병률은 2002~ 2006년 사이 57%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CDC의 이번 보고서는 앨라배마, 애리조나, 콜로라도, 플로리다, 메릴랜드 등 11개 주에서 데이터를 수집한 것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2002년 자료와 2006년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또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더 많이 자폐증으로 진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아이는 70명 중 1명꼴로 나타났으며, 여자아이는 315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남자아이는 평균 60%의 발병 증가율을, 여자아이는 48%의 발병 증가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