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트레칭 꼭… 헬멧도 필수

2009-12-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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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스노보드 부상 방지법

남가주의 주요 스키장들이 이미 문을 연 가운데,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스키장을 찾아 무리하기 쉽고 자칫 잘못하다가는 큰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상 예방을 위해 주의를 각별히 기울여야 한다.

#뻣뻣한 근육에 유연함을 주기 위해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꼭 한다. 또한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넘어질 때는 앉는 자세를 취하며 되도록 체중을 엉덩이 쪽으로 실리게 하면서 서서히 주저앉는 게 좋다. 무릎을 약간 구부려야 무릎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 부상은 피로감이 심한 오후 3시께 잘 생긴다. 또한 스키를 타기 시작한 지 3시간 정도 지났을 때가 부상 확률이 높아진다. 2시간 타고 나서 3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도록 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사이즈의 스키나 스노보드 장비를 사용한다. 장갑은 꼭 착용한다. 또한 헬멧도 필수.

#평소 다리 근육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자전거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갑작스레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면 부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른다. 겨울철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UVA, UVB를 막아주고 SPF는 적어도 15이상 되는 것을 바르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가 들어간 입술 보호제도 바르며 짙은 색상의 선글라스나 고글을 착용한다.

#춥다고 너무 옷을 두껍게 입지 않도록 한다. 몸이 둔하면 자칫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얇게 입지 않는다. 보온을 적절하게 유지하면서 옷을 적절하게 입는다.

#물은 많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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