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협회(ACS) 아시안 지부는 17일 플러싱 ACS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암 무료 검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100명에게 ‘대장암 무료검진 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

배부된 대장암 키트는 대변에 혈액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확인, 대장암 위험그룹에 속하는지를 알아보는데 쓰인다. ACS측은 대장암 무료검진 키트를 통해 검사를 받은 100명중 3명이 혈변반응을 보여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상현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 대장외과 교수는 “대장암 키트 등을 통해 발병여부를 확인, 조기 치료한 환자의 90%이상이 5년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기 때문에 키트를 통한 검진을 적극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문의:718-886-8890 교환 28번

<심재희 기자>
ACS 관계자들이 대장암 무료검진 키트 배부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ACS 아시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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