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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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소카운티, 치매환자 위치 파악 프로 실시

2009-12-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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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도리너 실버 알트 프로그램’

낫소카운티가 10일 치매와 알츠하이머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가족들에게 통보를 하지 않고 집을 나선 경우 신속한 위치파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할 도리너 실버 알트 프로그램’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치매 노인의 실종신고가 접수가 되면 언론사와 경찰서, 관공서, 사업체 등 낫소 카운티 경찰국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이메일 리스트에 실종자에 대한 정보와 사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제보로 신속하게 실종자에 대한 위치추적을 하는 것이다.

톰 수오지 낫소카운티장은 “낫소카운티에는 2만5,347명의 치매 노인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게 환자를 돌 볼 수 있는 안전장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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