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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국 ‘뉴욕시 신체 활동 보고서’

2009-12-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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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최소 10블럭이상 걷거나 자전거 타기

▶ 젊은 뉴요커 많아

18세부터 24세 사이 젊은층과 맨하탄에 거주하는 뉴요커들이 가장 손쉽고 효율적인 운동인 걷기나 자전거 타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시안이 백인 다음으로 가장 많이 걷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 보건국은 지난 3일 한 달에 최소 10블럭 이상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뉴요커들의 운동량을 성별, 연령별, 인종별, 소득수준별, 거주지별로 조사한 ‘뉴욕시 신체 활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표 참조>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설문 응답자 가운데 18~24세(76%)가 가장 많이 걷고, 65세 이상(54%)이 그 뒤를 이었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74%, 아시안은 68%를 기록했다.거주지별로는 맨하탄이 77%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브루클린, 퀸즈,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 순이었다.또 남성(69%)이 여성(67%)보다, 고소득층(73%)이 저소득층(63%)보다 장을 보거나 심부름을 갈
때 자동차를 사용하는 대신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스 팔리 보건국장은 운동은 어떤 형태이든 건강에 좋지만, 걷기는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 걷기나 자전거 타기가 가장 손쉽고 효율적인 운동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한 달에 최소 10블럭 이상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비율>
연령 18~24 76(%)
25~44 73
45~64 66
65+ 54

인종 백인 74
아시안 68
흑인 65
히스패닉59

성별 남성 69
여성 67

소득 고소득 73
저소득 63
거주지 맨하탄 77
브루클린69
퀸즈 66
브롱스 63
스태튼아일랜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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