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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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건강검진 행사 성황

2009-11-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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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리네임병원. 한인2세의사협 공동주최

뉴저지 홀리네임 병원과 재미한인2세의사협회가 21일 공동주최한 ‘2009 헬스페스티발’이 한인동포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09 헬스페스티발은 의료보험이 없거나 바쁜 이민 생활로 인해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한인동포들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무료진료 행사. 재미한인2세의사협회 소속 한인의사 30명이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한인동포들은 B형 간염검사, 피부과, 재활의학과, 알러지과, 혈압검사, 내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녹내장 검사, 치질검사, 전립선 암검사, 갑상선 초음파 검사 등 20여개 진료과목에 대해 진찰을 받았다.

주최측은 특히 작업환경과 건강, 신종플루 바로 알기, 치질과 직암장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홀리네임병원의 양희곤 코리안메디컬프로그램 디렉터는 “예상 밖으로 많은 동포들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보고 그동안 얼마나 이같은 행사가 필요했는 지를 새삼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 매년 정례행사로 실시, 동포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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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헬스페스티발을 찾은 동포들이 행사장을 꽉 메운채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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