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도 껍질 속 항산화 물질 ‘레스베라트롤’ 혈중 콜레스테롤 낮춰 뇌졸중 예방

2009-11-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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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껍질과 씨에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폴리페놀 식물성 화합물 그룹에 속하는 성분으로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널리 알려진 물질이다. 포도껍질뿐 아니라 땅콩, 베리류에도 함유돼 있다.

혈액 응고를 방지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심장질환 및 뇌졸중 위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질환과 관련해서는 레스베라트롤이 감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줘 항균작용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산화작용을 예방해 피가 엉기거나 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한다. 피가 엉기거나 덩어리가 생기면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주며, 인슐린 저항성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레스베라트롤의 효능에 대한 여러 연구가 나왔지만 여러 연구결과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아직 적어 전문가들은 추후 연구결과가 더 필요하며, 좀더 큰 규모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임상 연구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너무 맹신하지 말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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