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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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없어 예방접종 못해

2009-11-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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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 NJ일부 지역 신종플루 백신접종 차질

북부 뉴저지 일부지역이 주사기 부족으로 신종플루(H1N1) 백신접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뉴저지 보건국 신종플루 리소스 센터는 9일 북부 뉴저지 라웨이와 스카치 플레인스, 버클레이, 하이츠, 힐사이드와 와인필드 지역이 주사기 부족으로 신종 플루 접종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국은 신종플루 백신을 공급받은 이 지역 병원과 의사들이 주사기 확보에 나섰다며 유니온, 서섹스 카운티는 주사기가 부족해 지난 6일과 7일 7,000명 이상이 접종을 받기위해 경쟁을 벌여야 했다고 지적했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을 선적할 때 주사기를 함께 싣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과 주사기를 보내는 공장이 달라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주사기를 확보하지 못한 유니온 카운티의 릭 프록터 프리홀더는 우리는 백신만 받고 주사기를 받지 못했지만 다른 어떤 지역은 주사기만 받고 백신은 받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비판한 후 현재 주사기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섹스 카운티 환경과 공공보건서비스국의 허버트 야들리 담당관도 더 많은 주사기와 백신이 필요하다며 서섹스 카운티는 신종플루 접종 우선순위대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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