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독감 백신 부족사태
2009-10-17 (토)
롱아일랜드 계절성 독감 백신 부족사태로 인해 임시 휴업하는 독감접종 센터가 늘고 있다고 뉴스데이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백신 제조회사의 계절성 독감 백신 생산량 보다 주민들의 독감 예방접종 수요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독감백신이 일찍 바닥을 드러내면서 백신이 동이 난 독감접종 센터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신종플루가 유행하면서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의식은 높아진 반면 계절성 독감 백신 생산량은 예전보다 적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백신제조 업체마다 신종플루와 계
절성 독감 백신생산을 병행하면서 업무량이 두배로 늘어 예년만큼 많은 량의 계절성 독감 백신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미 전역에 모두 7,700만명분의 계절성 독감 백신이 배분됐으며 오는 11월달에 추가분을 나눠줄 예정이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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