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종양·이인응 선교사 언더우드 선교상 수상

2009-10-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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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제9회 언더우드 선교상 수상자로 김종양(64) 선교사와 이인응(55) 선교사를 선정했다고 9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학교 측은 김 선교사는 지난 24년간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의료선교, 고아원 운영 등 다양한 선교활동을 했으며 이 선교사는 1989년부터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 교회를 세우고 현지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헌신했다고 전했다.

이 선교사는 2004년 친딸이 세네갈에서 택시강도로 숨지는 아픔을 겪고서 딸을 추모하는 뜻을 담아 다른 한국인 선교사들의 자녀를 지원하는 일에도 힘써왔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언더우드 선교상은 국내외 오지에서 헌신적으로 선교활동을 펼친 선교사에게 주는 상으로 시상식은 12일 오후 3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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