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소아과 지침서 만들터”
2009-10-07 (수)
▶ 이상원 박사, 한국 정담출판사와 25권 시리즈 출판 계약
“환자에 대한 사명감으로 최고의 소아과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집필 하겠습니다.”
소아과 전문의로 소아가정간호백과인 ‘부모도 반 의사가 되어야 한다’를 집필한 이상원(사진 · 73) 박사가 의학 · 한의학 서적 전문출판사인 한국의 ‘정담 출판사’를 통해 소아과 전문 의학서적 25권을 시리즈로 출판한다.
한국일보 건강섹션 칼럼니스트로 본보 지면을 통해 수년간 소아과 관련 의학정보를 제공해온 이 박사는 “최근 정담 출판사의 김정찬 대표와 출판 계약을 맺었다”며 “소아과 전문의로 한 평생을 살아오면서 축적한 수많은 의학정보를 책으로 남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며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소아과 관련 최고의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집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권은 임신편으로 이미 원고가 넘어갔으며 2010년 1월 출판 예정이다. 이어 소아응급의료편과 소아질병예방편, 소아성장발육편 등의 제목으로 25권이 시리즈로 출판된다.
커네티컷에 거주하고 있는 이 박사는 소아건강 웹사이트 http://www.koreapediatrics.com 와 자신이 평소 취미로 찍은 꽃 사진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http://www.doctorleeflowerphoto.com 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박사의 소아건강 웹사이트는 서울대 가정의학과 웹사이트와 한국 소아학회 웹사이트에 링크돼 있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3년 ‘아메리카 Top 소아과 의사’에 선정된 바 있는 이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도미, 커네티컷 대학교 의과대학과 예일대 의과대학, 놀와크 병원에서 소아과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윈드햄 병원 소아과 과장과 보라즈와 프랭클린 초등학교 교의, 컬럼비아 클리닉 소아과 전문의 등을 역임했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