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블루베리·코코아·연어·호두 등 먹으면 기억력 ‘생생’

2009-10-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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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레·토마토도 좋아

#브레인 푸드, 어떤 것이 있나?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음식물, 조미료, 음료 등에 들어 있는 천연 화학성분은 집중력을 높이고, 인지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스파라거스, 블루베리, 코코아, 커피, 카레, 달걀노른자, 레드와인, 로즈메리, 연어, 토마토 소스, 호두 등이 바로 ‘브레인 푸드’로 불리는 식품들.


▲커피: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커피 자체가 아이큐를 높이거나 좀 더 똑똑하게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커피나 초컬릿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단기간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뇌에 작용,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가져 온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불면증이나 신경과민을 불러올 수 있다.

▲생선: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참치, 송어 등은 브레인 푸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치매를 낮추며, 뇌졸중 위험을 줄이고,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또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주요 성분이 된다. 생선은 일주일에 2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호두(견과류):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하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인지력 저하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브레인 푸드’로, 장수식품으로,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수퍼푸드로 최근 크게 조명 받고 있는 식품이다.

동물실험에 따르면 유해산소 즉, 산화 스트레스(oxidative stress)로부터 뇌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화와 연관된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와인: 항산화 성분이 뇌세포 파괴를 막아주며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하게 마시면 오히려 뇌세포 파괴를 불러올 수 있어 적당히 마셔야 한다.

▲카레: 카레에 들어 있는 커큐민(curcumin) 성분은 치매를 예방하며 항산화 효과가 높다.

▲토마토: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들어 있으며 뇌와 신경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는 익혀서 먹어야 항산화 물질이 몸에 흡수가 더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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