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앙생활 궁금증 속시원하게 푼다

2009-09-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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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교회 이정현 목사
신앙상담집 ‘명쾌한 답변’ 발간

이정현 목사(빛과소금교회 담임)가 많은 크리스천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고민하는 문제에 속시원한 해답을 주는 책 ‘명쾌한 답변’(선우미디어)을 발간해 화제다.


남가주 한인목사회 수석부회장이자 남가주 총신신대원 동문회장이기도 한 이 목사는 334쪽 분량의 이 책에서 모두 119가지 이슈를 다뤘다.

성경적 시각에서 모든 문제에 접근한 이 목사의 책은 깊이가 있을 뿐 아니라 기독교 윤리, 신학적 질문, 성경, 교회생활, 신앙생활, 국가와 선교, 가정 등을 폭넓게 다뤄 독자들이 웬만한 궁금증을 대부분 해소할 있도록 했다.

특히 기독교 윤리부분은 음란물, 자살, 동성애, 성전환, 시험관 아기, 선의의 거짓말, 목회자의 스캔들, 인간 복제 등을 망라했다.

신학적 질문의 경우에는 복음이 전파되기 전에 생존했던 이들의 구원 여부, 방언, 근본주의, 뉴에이지, 소설 ‘다빈치 코드’의 오류 등에 대한 답변을 자상하게 실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축복해 주세요’ ‘당회장 OOO 목사’ ‘미망인’ ‘소천했다’ 등의 표현과 목사가 자기 부인을 ‘사모’라고 칭하는 행동 등 많은 사람들이 별 생각 없이 사용하는 잘못된 언어 습관에 대해서도 적확하게 지적했다.
이 목사는 권두언에서 “지난 5년간 미주 크리스천 신문에서 진행한 신앙상담을 정리해 내놓은 책”이라고 소개하고 “전문가는 아니지만 오직 성경을 바탕으로 성도의 고민을 상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영춘 목사(뉴욕 퀸즈장로교회 담임)는 “이 목사의 책은 신앙의 의문점, 오해하기 쉬운 점을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계시의 정신으로 잘 설명했다. 목회자들뿐 아니라 평신도들도 읽으면 유익한 내용”이라고 추천했다.

문의 (310)749-0577, lspc0316@yahoo.co.kr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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