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넷 통해 다양한 ‘스포츠 피싱’ 검색

2009-09-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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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낚시 장소 및 배 고르기

남가주 대부분의 바다낚시는 배를 타고 고기를 잡는 ‘스포츠 피싱’이다. 일부 한인들이 동호회를 구성해 팔로스버디스 지역으로 갯바위 낚시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높은 파도와 싸워야 하고 밀물과 썰물의 시간을 맞춰야 하는 등 초보자들에게 갯바위 낚시는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배에서 낚시를 하는 것으로 바다낚시를 시작한다.

낚싯배 선택요령과 항구 선택은 고기를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가주에서 낚싯배는 LA 한인타운 인근 마리나 델레이와 레돈도비치 그리고 샌피드로 항구 등에서 출항하는 배들이 있으며 벤추라와 옥스나도 그리고 오렌지카운티의 라구나비치, 대너포인트 그리고 뉴포트 비치 등에서도 어선이 출항한다.

인터넷을 통해 각 항구의 ‘스포츠 피싱’을 검색하면 요즘의 조황과 출항시간 그리고 요금 등에 정보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보통 배는 반나절 동안 낚시를 할 수 있는 ‘하프데이’와 하루 종일 출항하는 ‘풀데이’ 그리고 저녁에 출발하는 ‘트와잇 라이트’ 배에서 하루 잠을 자는 ‘오버 나이트’ 등으로 분리된다. 멀리 바하 캘리포니아까지 3~5박으로 원정을 가는 보트도 있다.


요금은 배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하프데이의 경우 35달러 정도이며 풀데이는 55달러에서 60달러선이다.

스포츠 피싱은 물론 민물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구입해야 한다. 가주 피싱 라이선스의 가격은 2009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년 패스가 41.20달러, 하루 사용권은 13.40달러이다. 16세 이상이면 라이선스를 소지해야 하며 16세 미만은 라이선스를 소지한 보호자와 함께 낚시를 하면 라이선스 없이 낚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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