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인종 화합의 한마당”

2009-09-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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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바오로 천주교회 내달 4일 ‘마당잔치’

성바오로 한인천주교회(한인담당신부 김마우릴리오·1920 S. Bronson Ave., LA)는 10월4일(일) 주차장에서 ‘마당잔치’를 개최, 본당 신자와 이웃 커뮤니티간 화합을 도모한다.

한인 공동체, 라틴 공동체 및 영어 공동체로 구성돼 있는 성바오로 성당은 멕시코 과달루페 선교회 소속 사제들이 파견돼 각 공동체를 위한 사목활동을 하고, 호세 나발로 곤잘레스 신부가 주임을 맡고 있다. 한인 공동체는 김마우릴리오 신부가 담당하고 한국 분도 수녀회 소속인 박사비나 수녀가 돕고 있다.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 마당잔치에서 10개의 반으로 구성된 한인 공동체는 반별로 의류와 갈비, 순대, 족발, 빈대떡, 잡채, 우동 등의 음식을 팔고 라틴 공동체도 타코 판매로 동참, 행사장을 찾는 가족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또 의료진이 혈압 및 당뇨 등의 건강 검진 및 상담을 제공하고 반별 및 개인별 장기자랑, 청년들의 신명나는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밖에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인 문바운스도 설치하고 1등 상금이 1,000달러인 경품 티켓을 장당 1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성당측은 “행사 당일 성당에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옆 스왑밋과 길 건너 뱅크 오브 아메리카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323)735-5400, (310)399-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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