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방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 사과·복숭아 등 과일에 풍부
2009-09-15 (화) 12:00:00
사과나 복숭아 같은 과일에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이제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하다는 새로운 국제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식품연구소와 스페인 과학연구협회 공동 연구팀은 ‘농업과 식품화학’저널 최신호에서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은 과일에서 추출하기 어려운 세포 조직에 함유된 것까지 합하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최고 5배 이상 더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스페인 과학연구 협회 사라 아란스 박사는 “폴리페놀 성분은 실험실에서 추출할 수 있는 과일 세포벽에 포함된 성분까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추출하기 어려운 폴리페놀 성분까지 고려하면 폴리페놀 성분은 훨씬 더 풍부하며, 이제까지 과일에 들어 있는 프로안토시아니딘스, 엘라직산, 카테킨 등 폴리페놀 성분은 상당히 낮게 평가돼 왔다”고 지적했다.
사과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이제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하다는 새로운 국제 연구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