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탕 대체 감미료는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로는 사카린, 스플렌다, 스테비아 등이 있으며, 여러 식품과 음료에 사용된다. 설탕보다는 단맛이 훨씬 강하지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들 인공 감미료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인공 합성감미료: 사카린, 아스파테임(제품명: NutraSweet), 네오테임(neotame), 아세설팜 K(acesulfame K), 수크랄로스(제품명: Splenda) 등 다양한 설탕 대용 인공 합성감미료가 각종 음료와 식품에 쓰인다.
사카린은 설탕의 500~700배 더 달고, 아스파테임은 설탕보다는 200배 더 달고, 아세설팜 K는 300배 더 단맛을 낸다. 그러나 사카린, 아스파테임, 스플렌다 등은 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 아스파테임은 뇌종양을 야기한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했다.
-스테비아: 허브의 일종으로 설탕보다 300배 더 단맛을 낸다. 칼로리가 ‘0’다. 현재 미국에서는 식품보조제로만 팔린다. 동물실험에 따르면 유전자 독성 및 불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알콜계 당: 자일리톨, 말티톨, 소비톨 등이 있으며 껌, 치약 등과 ‘무설탕’(sugar-free) 제품에 널리 쓰인다. g당 2.6칼로리. 사람에 따라서 복부 팽만감이나 불편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당 단백질: 설탕보다는 1,000배 이상이나 달지만 칼로리는 저칼로리라 차세대 단맛 감미료로 떠오르고 있다. 식물에서 추출된 성분들로 아프리카 식물인 브라지인(brazzein), 모넬린(monellin), 타우마틴(thaumatin) 등이 있다. 맛이 강해 혀에 쓴 뒷맛을 남기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