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만은 지키자
▶ 잡아당기지 말고 비틀어서 딸것
뉴욕은 허드슨 강을 따라 자동차로 한 두시간 거리에 수 십개의 과수원이 있어, 가을이면 이곳으로 과수원 나들이를 하는 것은 웨체스터 주민들의 연례행사이기도 하다.
매년 노동절 연휴를 기해서 공식적인 사과 따기 씨즌이 시작되지만, 유난히 비가 많았던 이번 여름 기후로 인해 올해 애플피킹은 아무래도 조금 늦어지는 듯, 9월 말에서 10월 초가 사과 따기에 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어글리 코리안이 되지 않기 위해 유념할 과수원에서의 유의 할 점은, 우선 고성방가를 삼갈 것이며, 무엇보다도 과수원 측에서 제시한 공중 도덕법을 철저히 지킬 일이라 하겠다.
한편, 되도록 맛있는 과일을 따려면, 우선 겉 가지에 열려있는 과일이 가장 오래된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일부러 나무 안쪽에 있는 과일을 따려고 힘들일 필요가 없다. 색이 좋은 것 보다는 상처가 없는 과일을 고를 것이며 또한 과일을 딸 때에 잡아당기지 말고 과일을 잡고 돌리거나 비틀어서 따도록 할 것이다.한인들이 즐겨 찾는 로렌스 팜은 이번 가을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사과에 약간에 흠이 생기긴 했어도 맛은 여전하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
(www.lawrencefarmsorchards.com)
로컬 언론 등에서 추천하고 있는 사과 밭으로는 뉴욕시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워윅(Warwick)의 마스커 과수원(Masker Ochard, 845-986-1058 www. masker.com), 바톤 과수원(Barton Orchard, 845-227-2306 www.daronorchard.com), 그리고 듀보아스 농장(Dubois Farm,
845-795-403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