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독감’으로 유명한 신종 플루(H1N1)때문에 전 세계가 비상이다. 또 개학 및 가을이면 다가오는 독감 시즌 때문에 신종 플루를 더 걱정하는 한인들이 많다. 신종 플루 예방 및 주의할 점을 간단하게 체크한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 것. 독감 시즌에 맞는 일반 독감 예방주사는 신종 플루를 예방하지 못한다. 신종 플루 백신이 개발되고는 있으나 일반 독감 백신과는 별도로 따로 맞아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종 플루 백신은 10월 중순부터 공급될 전망이다. 신종 플루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일반 독감 예방주사가 준비되는 대로 맞아두는 것이 현명하다.
-독감 바이러스는 책, 장난감, 주방, 문 손잡이, 전화기, 침대 시트, 식기 등에 숨어 있을 수 있다.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깨끗이 한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되도록 가지 않도록 한다.
-손을 자주 씻는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티슈로 입과 코를 막고 한다.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한다. 독감 증세로 아픈 아이는 학교에 보내지 말고, 직장인은 아프면 집에서 쉬도록 한다.
-손 세정제(hand sanitizer)를 사용한다.
-자녀의 호흡이 가빠지거나 호흡에 문제가 있는 경우, 피부 색깔이 달라지는 경우,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경우, 심한 구토, 혼수상태, 심한 독감 증세가 좀 나아졌어도 계속 열이나 기침이 떨어지지 않거나, 나아졌다가 다시 열 기침 증상이 재발했을 때는 곧장 병원으로 간다.
-어른은 호흡기 문제, 복부나 가슴에 통증이나 압박을 느낄 때, 갑작스런 어지럼증이나 기절, 혼수상태, 심한 구토, 독감 증세가 나아졌다가 열 기침이 다시 더 심해졌을 때 바로 병원에 간다.
한 초등학교에서 보건교사가 어린이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