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집 식탁 안전 어떻게 지킬까

2009-09-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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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 청과류 변질위험 적어

자고 나면 식품 안전에 관한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마음 같아선 집에서 소며 닭이며 다 키워 달걀에 우유까지 짜서 먹어야 직성이 풀릴 듯 싶다. 물론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야채까지 재배해 먹으면 더 좋겠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도무지 이는 말도 안 되는 공상일 뿐이다. 식품 안전 전문가들은 현재 가장 안전하게 마켓에서 식품을 사는 방법은 ▶유제품에서부터 육류까지 가능한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고▶둘째는 이동 거리가 짧아 영양손실이 적고 변질 위험이 적은 로컬에서 재배된 청과류를 구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가공식품의 경우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식품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 유해성분뿐 아니라 화학 첨가료, 방부제 함유량 등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식품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장을 본 뒤 집에서 식재료를 어떻게 관리 하느냐도 식중독 발병여부와 관련이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식중독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선이나 조개는 익혀 먹는 것이 좋고 ▶육류 역시 아무리 맛의 차이 때문이라 해도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2차 오염을 막기 위해선 칼, 도마 등 조리기구를 소독,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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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개닉 육류와 청과류를 구입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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