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남북공동기도주일을 맞아 합의한 공동기도문을 지난 10일(한국 시간) 발표했다.

기도문은 “우리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증오와 불신은 그대로 남아 있고, 남북ㆍ북남간 분단의 장벽과 대결은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도 서로 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잘 이행하게 해 우리 민족 스스로 한반도ㆍ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