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언덕교회 ‘보은의 경로잔치’ 열어

2009-07-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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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작년 1월부터 이 달 12일까지 이규환 휴스턴 노인회장의 배려로 1년6개월간 노인회관에서 예배를 갖다가 19일 인접한 세인트앤드루 교회로 이전한 언덕교회 옥숭웅 목사와 교인들이 지난 24일 그간의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노인회관에서 정성을 듬뿍 담아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옥숭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이 어려웠던 시절 노인회관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예배를 가질 수 있도록 허락해 준 이규환 노인회장과 노인분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은혜를 잊지 않고 휴스턴 노인회를 최선을 다해 섬기는 것을 사역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규환 노인회장은 “지난 2008년 언덕교회 관계자들의 건물 사용 요청을 받고 허락했다. 노인회를 친정으로 생각하고 유대 관계를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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