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목사 권혁천)가 복음의 빚진자로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창립 38주년을 맞은 상항중앙장로교회는 지난 19일 저녁 동남아와 중국, 워싱턴 DC로 떠나는 선교사 파송 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교인들은 특별히 동아시아 장기선교의 사명을 품고 떠나는 정용오·정진복 집사 부부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단기선교팀 중 하나인 영어부는 캄보디아에서 복음세계 Bridge Builder Global을 돕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유치원, 대학교 등에서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게 된다. 또 워싱턴 DC로 떠나는 중고등부 학생들은 노숙자를 방문, 헐벗고 굶주린 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기쁨을 누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선교 참가자들은 지난 10주간의 교육을 통해 어린시절부터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꾸는 훈련을 받았다.

권혁천 담임목사는 “지상 교회의 존재목적이 바로 선교”라면서 “블라디보스톡 등 세계 30여곳에 선교사를 파송하거나 현지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