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형외과 가기 전에 광고·입소문 믿지말고 보드 공인 인증서 확인

2009-07-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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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가기 전에 광고·입소문 믿지말고 보드 공인 인증서 확인

‘에스케이 성형외과 병원’의 원장 스티브 김 성형외과 보드 전문의.

▲ 가고자 하는 성형외과 의사에 대해 알아본다. 성형외과 보드 전문의로 어떤 전문 트레이닝을 받았는지, 경험은 어느 정도인지 살핀다. ‘보드 공인’(board certified)에서 무슨 보드인지도 주의 깊게 체크한다. ‘보드 공인’은 전문 분야에서 특정 분야의 집중적 공식적인 훈련을 거치고 보드 이사회의 시험을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인정되지 않고 트레이닝보다는 신청비용만 내면 되는 보드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절대 입소문이나 광고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미용 성형외과 수술은 전문의 자격이 없더라도 의사면허만 있다면 할 수는 있다. 보드 공인 인증서를 갖고 있는 의사는 공인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

미국 성형외과 보드(American Board of Plastic Surgery, abplsurg.org)의 인증 받은 성형 전문의인지와 미국 성형외과학회(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 plasticsurgery.org) 멤버인지 살핀다.


▲ 보톡스나 레이저 시술의 경우 의사가 직접 시술하는지 꼭 물어본다.

▲ 의사를 만나면 무조건 좋다는 말만 듣지 말고 나에게 맞는 진료인지도 물어보고, 어째서 효과가 있는지 꼼꼼하게 질문한다. 또한 어떤 기기, 시술법으로 수술하는지도 물어본다.

▲ 내가 받게 될 시술을 의사가 얼마나 많이 해 보았는지도 물어본다. 또 그에 대한 결과 역시 체크할 수 있다면 좋다.

▲ 직접 수술을 받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의사에게 어떤 질문이든지 어려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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