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시피 메모- 매콤한 새우 (Shrimp fra diavolo)

2009-06-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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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과 말린 고추로 맛 내

마늘 아로마가 풍부한 새우 스캠피를 매콤한 고추의 만남으로 새우가 더욱 판타스틱한 요리로 변신했습니다. 많은 레스토랑에서는 링귀니 파스타와 함께 잘 등장하지만, 바싹하게 구운 빵과 곁들여도 좋고,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도도 해볼 만합니다. 부드러운 버터와 와인이 만나 만들어내는 소스는 마늘과 향긋한 파슬리를 멋지게 소화시켜 자꾸 생각나는 맛으로 기억되게 해줄 것입니다. 한번 보고 잊혀지지 않는 것처럼, 이 요리는 잊고 싶지 않은 어느 날을 위한 디시로 추천합니다.

재료: 껍질 벗긴 큰 새우 1½파운드, 마늘 6쪽, 양파 1개, 말린 붉은 고추(dried red pepper) 1작은술, 화이트와인 1컵, 다진 파슬리 ½컵, 빵가루 ½컵, 버터 5큰술, 올조 파스타 (orzo, 쌀같이 생긴 파스타), 레몬, 소금 후추

조리법: 1. 밑이 두꺼운 팬에 버터 2큰술을 녹인 후, 빵가루를 넣고 중간불에서 금빛이 날 때까지 볶고 다진 파슬리 3큰술을 넣어 함께 살짝 볶은 후 볼에 옮겨 담는다. 팬은 페이퍼 타올로 닦아낸다.
2.손질한 새우는 소금 후추로 밑간한다.
3. 끓은 소금물에 파스타를 8분 삶아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팬에 나머지 버터 3큰술과 올리브유 약간을 둘러 함께 녹여 얇게 썬 양파를 5분 센불에서 볶는다.
4. 3번에 다진 마늘과 말린 고추를 넣고 빠르게 뒤적이면서 마늘의 아로마가 진동하게 볶는다.
5. 4번의 팬에 새우를 넣고 1분씩 굽는다.
6. 5번의 팬에 와인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 소스의 농도가 짙어질 때까지 끓이면서 소금 후추로 간한다.
7. 6번의 팬에 다진 파슬리 넣고 버무린다.
8. 밑이 오목한 접시에 파스타를 깔고 그 위에 새우를 올리고, 1번의 파슬리 빵가루를 뿌려 마무리한 후 레몬과 함께 곁들여 서브한다.

신시아 김
la poiema 이벤트 케이터링 대표
요리클래스 문의 (310)427-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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