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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 가시화

2009-05-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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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애비뉴~뉴타운 크릭 부지 시 소유 전환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남서쪽 30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중저소득층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뉴욕시 계획이 가시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퀸즈 서부 강변가의 50애비뉴~뉴타운 크릭을 포함하는 이 지역이 지난 20일 뉴욕뉴저지항만청 소유에서 뉴욕시 소유로 전환된 것이다. 부동산전문웹사이트 리얼딜닷컴에 따르면 뉴욕시는 50애비뉴~뉴타운 크릭의 30에이커 부지를 5,000세대 이상의 중저소득층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헌터스 포인트 사우스 프로젝트’라 명명된 이 계획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뉴욕시에 16만5,000가구의 중저소득층 주택을 보존·신축하겠다고 밝힌 주택계획의 일환으로 2008년 11월 시의회 최종 승인을 받았다.

대규모 주택 단지에는 주거단지와 함께 상가, 공원, 초·중학교 등이 들어선다. 주거단지의 60%는 연소득 5만5,000달러~15만8,000달러의 중소득층 아파트로 배정될 예정이다. 한편 헌터스 포인트 사우스 프로젝트의 구체적 시공 및 입주 시기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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