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재운 고기, 발암물질 크게 감소
2009-05-12 (화) 12:00:00
와인은 포도 껍질에 함유된 ‘레스베라톨’이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와인이 건강에 도움 될 수 있다는 얘기는 이제 최신 뉴스가 아니다. 심장 건강을 돕고 살찌는 것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와인 한잔. 와인의 효능을 간략히 살펴본다.
#살찌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 된다. 독일 울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포도껍질에 함유된 항산화제인 ‘레스베라톨’(resveratol)은 지방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만과 관련된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와인 속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는 손상된 피부 회복도 돕는다.
#주말 연휴 바비큐 고기를 재울 때 와인을 첨가하면 발암물질인 카시노겐을 줄이는데도 도움 된다. 포르투갈의 포르토 대학 연구에 따르면 레드 와인으로 만든 매리네이드에 고기를 담가 놓으면 그렇지 않은 고기보다는 고기를 구웠을 때 카시노겐이 88%까지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