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소카운티 담배세 추가 부과
2009-05-06 (수) 12:00:00
낫소카운티에서 담배 한 갑 가격이 10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낫소카운티 의회는 4일 카운티 정부 담배세로 2달러를 추가 부과하는 법안을 10대 8로 통과시키고 이 법안을 주정부의 승인 절차를 걸쳐 시행할 방침이라 밝혔다. 이 법안이 주정부의 승인을 받아 시행에 들어가면 낫소카운티에서 판매되는 담배 한 갑의 평균 가격은 현재 8달러 50센트에서 10달러 50센트로 오르게 된다.
카운티 정부는 담배 가격이 오르게 되면 금연을 시도하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이며 궁극적으로 공공보건을 향상하는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담배세 추가 부과 방안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낫소카운티는 이번 담배세 인상으로 연간 2,500~3,000만달러 상당의 정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담배세 인상과 관련, 낫소카운티 소상인들은 현재도 충분히 비싼 담배가격을 담배세 인상으로 더 올리면 아무도 낫소카운티에서 담배를 사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담배세 인상은 소상인들을 ‘죽이는(go out of business)’ 정책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소상인들은 카운티 정부 연간 소득을 올리기 위해 담배세를 2달러나 인상하면 흡연자들은 값싼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다른 루트를 모색할 것이며 카운티 정부가 주장하는 대로 금연을 시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라 덧붙였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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