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감 미주연회 승격후 첫 연회

2009-05-0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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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한감리회(기감·KMC) 미주연회(감독 한기형)는 독립적 권한을 갖는 정연회로 승격, 지난해 가을 초대감독을 선출한 이후 첫 연회를 지난 28~30일 나성동산교회에서 개최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기감 산하 300여개 교회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사흘간 열린 연회에서는 새로운 감리사 등 임원들이 선출되고, 목사 안수가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회의 시간에 작년 감독 선거시 개표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정회가 선포되는 등 난맥상을 노출하기도 했다. 한기형(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 감독은 “우리는 한국 교단에 속해 있으나 미주에서 사역하는 이중 구조 속에서 뿌리를 잊지 않으면서도 특수성을 살려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감독과 신임 감리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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