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야금 등 국악 찬송 흑인교회에 소개

2009-05-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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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DC


하늘소리 국악선교단(단장 조경미)은 지난 26일 애나폴리스 소재 흑인교회인 세실 메모리얼 연합감리교회에서 국악찬송을 소개했다.

국악선교단원들은 이날 교회가 ‘네이티브 아메리칸 선데이’를 경축하기 위해 개최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가야금 독주와 상모 돌리기 및 조경미 단장이 작곡한 ‘나를 찾으시는 주님’을 가야금과 사물을 섞어 합주했다.


이 행사에는 멕시칸 및 미국 인디언 찬양팀, 교회 바디 워십팀 등도 참여했다.

국악선교단은 조용오, 조용성, 김민지, 데이빗 장, 김태규, 줄리아 소, 김영빈, 김영준 등 청소년들을 단원으로 한국 전통 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한편 양로원 봉사 및 교회 연주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새로운 단원도 모집 중이다.

조 단장은 “국악으로 많은 찬양을 하고 싶다”며 “남녀 및 연령 제한이 없으며, 가야금 등을 배워서 같이 할 수 있다”고 권했다.
문의 (410)800-357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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