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웰빙 필라테스- Long Spine

2009-05-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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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에 살과의 전쟁을 선포한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별의 별 핑계로 합리화 하면서 운동을 시작조차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날씨가 좋으면 좋아서 하기 싫고, 비오면 우울해서 하기 싫고, 바람 불면 바람 소리가 슬퍼서 하기 싫고, 등등 현대인들은 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다리를 쓸 기회가 적어졌기 때문에 허리나 다리가 약해졌음을 깨닫지 못하다가 조금만 허리에 무리가 가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들은 대부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요통을 경험하게 된다. 요통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은 허리를 삐거나, 허리 디스크, 허리의 퇴행성 관절염, 척추관 협착증, 그리고 중년 이후의 여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골다공증이 있다. 무리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 팔이나 가슴의 근육이 결리고 아프듯이,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혹은 일상 생활의 피로가 허리의 근육이나 인대에 부담을 주어 요통을 유발한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삐끗한 후 통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다친 일이 없이 직장에서 하는 일 때문에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경우, 그리고 운동이 부족하여 배가 나오면 허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척추 질환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틀어진 골반이나 척추 구조에서는 다리 길이의 차이와 더불어 이미 전반적인 근육 또한 불균형하여 제대로 된 걸음걸이와 자세가 나오기 힘들며 결국 이것은 허리통증이나 목, 어깨 등의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통증이 생기고 체중증가로 무릎이나 발목의 과부하가 걸려 움직임이 줄어 들게 되면서 결국은 비만을 부르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이번 주는 척추의 근육들이strap에 의해 균일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Long Spine동작을 소개한다.

척추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복부 근육, 햄스트링tone, 삼두근tone, inside tone이 강화된다.

햄스트링이 짧은 사람은 무릎 뒤에 strap을 걸고 한다.


■시작 자세

항상 45도에서 시작한다. 숨을 들이마신다.



■숨을 내쉰다

다리는 천장 위로 올리고, 견갑골 위로 올라가게 되면 경추를 압박하므로 주의한다.


■숨을 들이마쉰다

다리를 어깨 넓이만큼 open한다.


■숨을 내쉰다

Roll down할 때 척추 한마디씩 분절한다. 복부를 컨트롤 하면서 천천히 척추 양쪽이 균일하게Balance를 유지하도록 한다. 척추가 잘 마사지 된다.

Hip이 carriage에 완전히 내린 상태에서 hip circle한다. 역동적 안정성을 요구한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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