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거꾸로 분만된 아이 자폐 위험 높아

2009-04-28 (화) 12:00:00
크게 작게
분만 때 태아의 머리보다 엉덩이 쪽이 먼저 나오는 둔위분만 아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나타낼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타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 전문의 데보러 빌더 박사는 ASD 아이 132명과 정상아 1만3,200명의 출생기록 자료를 조사분석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이밖에 초산으로 출생한 아이는 ASD 위험이 1.8배, 35세가 넘어 출산한 아이는 1.6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빌더 박사는 그러나 이 3가지 위험요인이 ASD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시사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