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금용처 등 노 전대통령 신문내용 정리

2009-04-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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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소환 앞두고 분주

대검 중수부(이인규 검사장)는 28일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을 이틀 앞두고 수백개에 달하는 신문 사항을 압축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대검에 출석하면 자정까지 쉬지 않고 조사해도 9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보고 질문내용을 쟁점별로, 또 노 전 대통령의 예상 답변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별로 세밀하게 구성하고 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노 전 대통령 측으로 건너간 100만달러와 500만달러, 정상문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이 빼돌린 12억5,000만원에 대해 각각 조사해온 수사팀들이 각각 내놓은 신문 사항을 중수부장과 수사기획관이 최종적으로 추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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