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졸업자들의 실업률이 여타 학교 졸업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중 전문대학 졸업자의 실업률은 4.8%를 기록, 전체 실업률인 4.0% 대비 0.8% 포인트 높았다.
이는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의 실업률인 3.6%에 비해서도 1.2%포인트나 높은 수준이었다.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를 합친 대학 졸업자의 실업률은 4.0%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실업률은 4.5%로 전문대 졸업자보다는 낮았지만 전체 대졸자에 비해선 높았다.
중학교 졸업자는 3.2%, 초등학교 이하 졸업자는 2.6%로 더 낮은 수준이었다.
성별로 분류해볼 경우 남성 전문대졸자와 고등학교 졸업자의 실업률이 5.1%로 가장 높았다. 남성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의 실업률은 3.6%로 전체 실업률보다 낮았다.
여성의 경우도 전문대 졸업자의 실업률이 4.3%로 가장 높았다. 여성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의 실업률은 3.5%, 고졸자의 실업률은 3.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