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통일운동 하는 교회 생긴다

2009-04-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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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족교회’ 내달 3일 타운 노동연대 사무실서 창립

민족통일 및 화해 운동, 사회정의 실현 등에 사역의 초점을 맞추는 한민족교회(One Korea Church)가 5월3일(일) 오후 2시 노동연대 사무실에서 창립된다.

이 교회 공동목회자인 홍성현 목사와 성낙영 목사는 “고 홍동근 목사가 목회하던 선한사마리아인교회의 간판이 바뀌고 남북화해를 위해 노력하던 목회자 및 평신도가 설 자리를 잃었다”고 주장하고 “민족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교회를 세워 달라는 통일운동 인사들의 부탁이 잇달았다”고 교회를 세우게 된 배경을 밝혔다.


홍 목사는 서울대학교와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신학대 석사와 박사, 클레이튼대 철학박사 등을 받은 뒤 서울수송교회 담임을 지냈으며, 한민족평화선교연구소 고문을 맡고 있다. 성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 연합신학대학원을 마친 후 미국 UCLA, GTU, 독일 괴팅겐대학교 등에서 공부하고 민족학교 및 노동상담소 탄생에 관여했으며, 미국 철강회사에서 정보기술책임자(CIO) 겸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문의 (310)618-4200, 930-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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