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한국교회 복음 나눈다

2009-04-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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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한국교회 복음 나눈다

남가주한인목사회는 최근 한국 교회를 방문해서 갖는 강단교류를 앞두고 준비 기도회를 개최했다. 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가 석태운 회장.




남가주한인목사회 24~26일 한국서 집회 인도
한국 목회자들도 10월 미국 방문해 메시지 전달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석태운 목사)가 한국 교회들과 적극적인 강단 교류를 벌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사회 송영일 부총무에 따르면 이 단체 회원 10명은 오는 24~26일(한국 시간)까지 3일간 강사로서 한국을 방문, 서울, 안산, 평택, 목포, 여수 등지에서 새벽 기도회와 주일 오전 및 오후 예배를 포함 총 7차례의 집회를 각각 인도한다.

목사회 관계자들은 최근 윌셔 프레스비테리언 처치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강단 교류는 교회 부흥과 상호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한국내 참여 교회들은 ‘예장개혁’ 교단 소속이다.

한국측 목사들은 이에 화답해 오는 10월 2~4일 미국을 방문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상호 교환 집회는 지난 1월 LA지역에서 집회를 인도했던 조경대 예장개혁 증경총회장이 목사회측과 합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사들은 집회 후 주요 기독교단체, 기독교대학 관계자들과 회동, 상호 관심사를 놓고 환담할 계획이다.

특히 석태운 목사회장은 방한 기간 중 ‘영광스런 교회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충남 보령시에서 열리는 초대형 집회인 예장개혁 ‘제29회 전국 목사장로기도회’에서도 주강사를 맡아 말씀을 전하게 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목사들과 이들이 집회를 갖는 교회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방동섭 목사(미주성산교회)-평택평안교회(신용현 목사) ▲백지영 목사(솔로몬신학대학교 총장)-동산교회(김병호 목사), ▲석태운 목사(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안산권능교회(박형진 목사) ▲이춘준 목사(창대교회)-동석교회(김송수 목사) ▲김영모 목사(갈보리한인교회)-중울산교회(김정용 목사) ▲이정현 목사(빛과소금교회)-종암중앙교회(조성환 목사) ▲박효우 목사(풍성한교회)-주예수이름교회(이기도 목사) ▲오세훈 목사(세계소망교회)- 여수은성교회(임장섭 목사) ▲박은종 목사(예일한인교회)-목포주영광교회(모경출 목사) ▲송영일 목사(흰돌교회)-주민교회(손영복 목사).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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