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바디기독학생회 주최‘찬양의 밤’행사 성황

2009-04-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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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DC


피바디기독학생회(회장 박희경)는 최근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찬양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15회를 맞아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행사는 모두가 함께 한 경배 찬양으로 시작해 클래식 연주, 찬송가 편곡 연주, 소프라노 유현아의 독창, 합창, 간증 등으로 이어지면서 2시간 동안 계속됐다.


찬양의 밤은 특히 50여 피바디 음대생 및 졸업생은 물론 인근 존스 합킨스대, 메릴랜드 미술대(MICA) 기독학생 50명이 합세, 대규모 찬양단, 합창단, 오케스트라를 꾸린 점이 돋보였다.

박희경 회장은 “오래 전 졸업한 선배에서 신입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연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음악의 성찬을 준비할 수 있었다. 꼭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즐길 수 있도록 질과 수준을 높여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MICA 기독학생모임 ‘미션 인 크리스천 아티스트’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도 마련돼 시선을 끌었다. 박 회장은 “음악학도와 미술학도의 전문성과 영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자평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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