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규삼 세계로교회 담임목사 사임

2009-04-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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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초대교회 부임


한규삼(사진) 목사가 세계로교회 담임을 사임한다. 한 목사는 담임목사 청빙의사를 밝힌 뉴저지 초대교회측의 요청을 고사 끝에 수락키로 하고 지난달 초 세계로교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한 목사는 오는 6월 말까지 현재의 교회에서 사역하고 곧 새 교회로 부임할 예정이다.

세계로교회 당회는 당초 한 목사의 사표를 반려했으나 결국 수용키로 결정했으며, 초대교회는 지난 3월 하순 임시 제직회를 통해 한 목사의 담임목사 청빙을 확정했다.


뉴저지 초대교회는 담임 이재훈 목사가 지난해 8월 한국 온누리교회 서빙고 캠퍼스 수석 부목사로 간 후로 후임을 물색하던 끝에 지난해 11월부터 여러 차례 한규삼 목사에게 담임을 맡아줄 것으로 요청했다. 한 목사는 지난 1월 뉴저지 초대교회의 신년 부흥회를 인도했었다.

그는 고려대 법대를 거쳐 칼빈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M.Div.)과 신학(Th. M.)을 공부했으며, 하버드대학에서 기독교의 기원(Th.M.)을 공부한 후,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신학박사(Th.D.) 학위를 받았다. 클레어몬트 대학 교수, 밀알선교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저서로는 ‘오깨’ ‘요한복음 다시 보기’ ‘세상을 바꾼 부흥 공동체’ ‘한규삼의 사도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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