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R 헬스& 스파’ 문 닫아

2009-04-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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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회원들 대응책 모색

운영난으로 갑작스럽게 영업을 중단했던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의 여성전용 헬스 &스파, ‘5R 헬스& 스파’<본보 4월3일 A4면>가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업주 W씨는 13일 본보와의 전화에서 적자운영과 임대료 체납 등 재정난을 견디지 못해 지난 10일부터 파산신청 절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W씨는 이어 지난해 10월 업소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돌면서 영업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고 렌트 조정을 위해 최근 건물주와 수차례 협상을 시도하는 등 영업재개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문을 닫게 돼 회원들과 건물주, 함께 일한 종업원 등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며 이를 개별 통보하지 못한 점에 사과한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나 회원들의 피해 보상문제와 관련 그는 현재로서는 자신할 수 없지만 새 스파가 들어설 경우 기존 회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회비와 쿠폰구입비 등 개인당 500~2,000달러를 미리 지불한 140 여명의 회원들은 피해보상을 받기 어려워지자 업주의 일방적인 폐업 통보에 대한 대응방법을 모색중이다. 회원 C씨는 “문을 닫기 이틀전에 쿠폰을 구입, 피해규모가 큰 회원도 있다”며 “조만간 1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대처방안을 논의,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5R 헬스&스파는 6개월간의 임대료 체납으로 지난 3월16일 버겐카운티 해켄색 고등법원의 특수민사과(Special Civil Part)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고 업소 내 30여개의 마사지와 스파 기기 등 장비 압류조치를 당했다. 건물주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 밀린 임대료는 9만3,000달러에 달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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