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찬불가 공연 등 보리사 2주년 법회

2009-04-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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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오클랜드 소재 보리사가 최근 개원 2주년 법회를 열었다.

이날 1부 법회에서는 카멜 삼보사의 대석 스님이 법문을 했다. 대석 스님은 “계, 정, 혜 삼학을 닦아야 참 불자인데 계는 마치 운동선수의 기본체력과 같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것”이라며 “참된 불자가 되기 위해 선업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도회 부회장 강복문 거사가 진행한 2부에서는 찬불가 공연과 “보다 새롭게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사찰로 거듭나겠다”는 형전 주지 스님의 다짐, 신도회장의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형전 스님은 비전 설명 순서에서 “보리사는 스님들만의 사찰이 아니라 여러 불자들의 정신적 안식처”라면서 “기도정진하고 한인사회와 더불어 움직이는 사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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