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BSI, 탈북 김현식 교수 초청 강연

2009-04-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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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DC


종교의 자유 없이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미국 크리스천들의 관심과 기도가 확산되고 있다.

‘성경공부와 기도를 통한 그리스도의 제자 육성’을 목표로 모이고 있는 CBSI(Community Bible Study International)는 최근 한미장학재단 이정환 회장 자택에서 탈북학자 김현식 교수를 초청해 북한의 실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이 분단국가라는 사실조차 모르던 CBSI 회원들은 김 교수가 폭로하는 북한 주민들의 실상에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었다. 증언을 들은 80여 참석자들은 지난 일년 동안 해 온 북한을 위한 기도를 한 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교수의 사역을 전폭 지지하기로 했다.


김 교수는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당을 삼위일체로 삼는 유일신 사상을 세뇌 당하는 나라”라면서 “그러나 그 땅에 복음이 심겨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날 세계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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