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꽃보다 예수님”

2009-04-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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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라이프라인장로교회
‘꽃보다 남자’ 패러디
부활절 열린 감사예배


프러싱 소재 라이프라인장로교회(담임목사 유태웅)가 부활절 예배를 ‘드라마 패러디 워십’으로 연다.


라이프라인장로교회는 부활절인 12일(일) 오후 2시에 드리마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꽃보다 예수님’을 무대에 올린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 패러디 ‘꽃보다 예수님’은 유태웅 목사 연출, 청년부 각색, 이현 찬양디렉터 음악으로 공연된다.

유태웅 목사는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후 지난 달 31일 종영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꽃보다 예수님’ 워십은 젊은 층 및 유학생들에게 새로운 예배의 형식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현재의 경제 위기를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월3일부터 예배를 갖고 있는 라이프라인장로교회는 젊은 유학생이 중심이 된 교회로 내년 1월 정식 창립예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교회는 기성세대 위주의 예배가 아닌, 젊은이들이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한 자유로운 형식의 예배가 특징이다.
문의 (646)943-100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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