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수 해외인재 모십니다”

2009-04-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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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정부기관, 미 대학.대학원 졸업생 모집 한창

미국 대학 및 대학원생들의 졸업 시즌을 앞두고 한국 기업 및 정부기관의 해외 인재 모집이 한창이다. 예년에 비해서는 약간 줄었지만 해외 인재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기 때문이다.

두산중공업의 자회사 두산 엔지니어링&서비스는 전력발전소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 엔지니어와 플랜트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관련자로 기계, 배관, 전기, 계장, 토건 설계 가능한 자, 캐드 디자이너 등이다. 자격조건은 유관 분야 5년 이상 경력자로 미국내 합법적 취업 가능자이다.KT는 구체적인 모집 분야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해외 인재를 웹사이트(recruit.kt.com)를 통해 뽑고 있다.

LG 전자와 화학도 글로벌 인재 모집이 한창이다. LG 화학의 경우 지난주 시카고의 한 캠퍼스에서 구인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한국 교육과학기술부는 제3기 정부 초청 영어 봉사 장학생 프로그램 TaLK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프로그램 EPIK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TaLK는 대학 교육 2년 이상 수료한 재학생 및 졸업생(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중 6개월~1년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를 지도할 교사를 뽑고 있다. EPIK은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주 22시간 초, 중, 고교에서 1년간 영어를 가르칠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모집 중이다. TaLK와 EPIK은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을 통해 응시할 수 있다.


한인 헤드헌터사인 ‘HRCap’사의 김성수 대표는 “경기가 나쁘다보니 지난해 이맘때보다는 기업들의 인재 모집률이 저조하지만, 한국과 해외 이중 경험이 있는 인재 모집은 그래도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국 기업들이 주로 선호하는 전공은 전략기획과 마케팅, 사업기획, 물류 부문으로 한국에 들어갈 가능성이 큰 유학생들이 많이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구직 시 자신의 전공분야와 언어 구사력 및 문화에 대한 이해도, 장기 근무 가능성 여부 등을 확실히 보여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력서 작성 시 지원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유형에 맞추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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