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대학생선교회 첫 ‘북가주 비전 컨퍼런스’

2009-04-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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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 첫 ‘북가주 비전 컨퍼런스’

올해 처음으로 북가주에서 열린 한국대학생선교회의 ‘비전 컨퍼런스’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학생 74명 모여
기도·찬양·LTC 훈련
“전도의 불 확산 계기”


한국대학생선교회(KCCC USA·대표 김동환 목사)는 올해 처음으로 ‘북가주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근 스캇밸리 소재 미션스프링 컨퍼런스센터에서 4일간 열린 이 행사에는 UC버클리, UC샌타크루즈, UC데이비스, 샌호제 주립대학교, 디아블로 밸리 칼리지 등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74명이 참석, 설교, 기도, 찬양, LTC 훈련 등을 통해 비전을 확인하고 삶을 재헌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단체 대표인 김동환 목사의 설교, 크리스천 래퍼 ‘미키 조와 친구들’의 공연, ‘KCCC 투어 프레이즈 팀’ ‘북가주 KCCC 프레이즈 팀’ 등의 찬양 인도 등을 통해 ‘내적 부흥’을 체험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의 북가주 사역은 UC버클리를 중심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었으나 지금까지 자체 비전 컨퍼런스가 없어 학생들이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매년 남가주까지 내려오는 불편을 겪었다.

북가주 담당 우상민 간사는 “이번 행사가 북가주의 교회와 젊은이들 속에 전도의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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