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우 한때 8000 돌파

2009-04-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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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1조달러 투입 호재로 급등

뉴욕증시는 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경기회복을 위한 노력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16.48포인트(2.79%)나 급등한 7,978.08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폭이 300포인트를 넘어서면서 8,000선을 가볍게 돌파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상승폭이 다소 줄면서 7,900선대에서 거래를 마쳤다.나스닥 지수는 51.03포인트(3.29%) 오른 1,602.63으로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도 834.38로 23.30포인트(2.87%) 상승했다.이날 주가는미 금융회계기준위원회가 금융권이 요구해온 시가평가 기준 완화를 최종 승인한 점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특히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글로벌 경기회복과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출연하기로 한 점이 큰 호재로 작용했다.
G20 정상들은 우선 동유럽 등 개도국의 금융위기를 차단하고,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국이 출연해 총 1조1000억달러의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세부적으론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을 종전 2500억달러에서 7500억달러로 늘리고 IMF의 특별인출권(SDR) 배분 규모도 25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다자개발은행의 대출규모를 1000억달러 추가 확대하고, 무역금융도 2500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G20은 또 각국의 중앙은행은 경기회복을 위해 확장적 통화정책을 필요한 기간 만큼 유지하기로 했다.또 금융시스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일관성 있는 감시와 규제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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