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영 명문대에 모두 합격 한국여고생 화제

2009-04-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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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를 졸업한 여학생이 하버드와 예일 등 아이비리그 대학과 영국의 명문대에도 동시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2월 한국 외대부속외고를 졸업한 김 푸른샘(19·사진)양.

김양은 3월부터 하버드와 예일, 다트머스 등 미국 동부의 명문 사립대를 일컫는 아이비리그 3개 대학과 UC버클리, UCLA에 잇따라 합격한 데 이어 영국 옥스포드대와 런던 정경대 신입생 합격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도 합격했지만 애당초 외국 대학으로 진학을 결심했던 탓에 다른 친구들을 위해 합격자 등록을 포기했다고 한다.


김양은 고교 재학시절 인권활동에 관심이 많아 공부방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직접 인권수업을 하고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했다.

김양은 지난해 1월 치른 SAT에서 2,400점 만점을 받았고 고교 재학 때도 평균 90점 이상의 내신성적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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