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일, 워싱턴서 북한 로켓 논의

2009-03-2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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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은 27일 워싱턴에서 연쇄 회담을 열어 다음 달로 예고된 북한의 로켓 발사 대응책 및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3국은 이날 협의에서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하다는데 사실상 인식을 함께하고 구체적인 사후 대응 방안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한·미·일 대북정책 고위 관계자들 간의 3자 회동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을 방문,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및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 김 대북특사와 관련 협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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