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11기 조지아 아버지학교’ 개교

2009-03-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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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오는 21일 시작돼 2주간 4일에 걸쳐 하루 5시간씩 진행되는 ‘제 11기 조지아 아버지학교’가 시선을 끈다.


성경적 아버지상을 회복, 가정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는 박재영 위원장은 “가족 해체가 사회 문제로 대두한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요즘은 불경기로 정서적 피폐를 경험하는 가정들이 느는 추세”라는 말로 이번 강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버지학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버지상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 보려는 기혼 남성들의 몸부림. 참가자들은 총 4번의 모임에서 찬양과 강의, 수료자의 간증, 참가자들간 나눔 등을 통해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영접팀장으로 맡은 연합장로교회 김순영 장로는 “아버지는 가정에서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가족들이 행복하려면 아버지가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기독교인이 아닌 참가자들도 있으며 자비를 써가며 필라델피아, 버지니아, 플로리다, 캐나다 등에서 오는 봉사자들도 적지 않다.
<김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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