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긍정적 마음·투병의지로 암 극복”

2009-03-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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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암 극복에 있어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긍정적인 마음과 강인한 투병 의지입니다.”

2005년 1월부터 매달 열려 온 한인 암환자 모임을 이끌고 있는 ‘새생명 선교회’ 대표 심의례(사진) 전도사는 “현재 투병중인 한인들과 암을 극복한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큰 위로와 힘을 얻고 있다”고 모임을 소개했다.


심 전도사도 2004년 유방암 수술을 받고 암을 극복한 경험자다. 그는 “암을 이겨내려면 암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보, 치료법 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모임은 암을 극복한 사람들을 통해 수술 전후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변화에 대한 궁금증에서부터 치료 이후의 생활에 대한 각종 조언까지 들을 수 있어 갈수록 참가자가 늘고 있다.

새생명 선교회는 암환자와 암 생존자들이 병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돕는 목적을 갖고 있다.
문의 (718)460-5506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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