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업소 자랑/ 주얼리·앤틱전문점 알파&오메가

2009-03-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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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하나 둘씩 모으다 보면 언젠가 제 값을 발하는 게 골동품이죠.”

한인 골동품업소 알파&오메가는 최근 피어94 앤틱쇼에서 3만7,000달러 상당의 앤틱 티파니 루비 반지를 팔았다. 이 반지는 알파&오메가의 스테파니 이 사장이 6년간 보유해 온 것으로 경기가 좋을 때에는 5만달러도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

알파&오메가가 보유하고 있는 골동품은 이외에도 한국과 중국의 도자기나 그림, 18세기 유럽계 가구, 보석, 그림, 시계, 조각상 등 2,000여 아이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한국 청화백자나 이조백자, 고려청자 등 고가의 제품들은 희소성 때문에 매장에 진열되어 있기 보다는 금고 안에 소장돼 있다.


본래 골동품 수집가였던 이 사장은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파인 주얼리 전문가 대니얼 류씨와 손을 잡고 골동품 비즈니스에 본격 나섰다.3년 반 전 플러싱 162가에 오픈한 알파&오메가는 지난해 브롱스 리버데일에도 문을 열었다. 류 사장은 “골동품 비즈니스를 하는 데 특별히 자격증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고미술을 많이 접하여 안목을 갖추고, 역사를 많이 알아야 한다”며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다”고 설명했다.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한 것은 골동품 사업에서 중요한 진품 구별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알파&오메가는 진품 구별을 위해 전문 수집가들의 감정을 듣거나 소장품의 출신 국가로 직접 가 감정을 받아오기도 한다.류 사장은 “고객과 거래할 때 신용과 책임을 중시한다”며 “때로는 가짜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을 때가 있는데 진품이 아닌 상품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알파&오메가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 앤틱 쇼인 아틀랜틱 시티 보석쇼, 뉴욕 보석쇼, 마이애미 비치 보석쇼 등에 참가해 오고 있다. 문의: 718-463-4400(플러싱), 718-432-2266(리버데일)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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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앤틱 전문점 알파&오메가의 스테파니 이(오른쪽), 대니얼 류 사장이 지난 14일 개막한 피어94 앤틱쇼에 출품한 골동품들을 배경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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